[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5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ICT 중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벤처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ICT 중소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자금조달 및 성장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참가기업에게는 사전에 투자유치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신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성우모바일, ㈜이어링, 지속가능발전소㈜ 등 19개 우수 ICT 중소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을 통해 제품 및 기술, 사업모델 등을 벤처캐피탈 및 엔젤투자클럽 등 투자자 50여명에게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노르마는 IoT 디바이스 침입 공격을 탐지하여 차단하는 보안 서비스인 'Wi-Fi 보안 및 Wi-Fi 보안 기술을 활용한 IoT 보안' 기술을 선보여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이 향상되었고, 자사에 투자의지를 보이는 투자자를 많이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이번 투자설명회 이후 참가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ICT 중소기업이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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