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최지만(24)이 8회 대타로 나와 홈런포를 가동하며 LA에인저스의 시범경기 대승을 이끌었다.
에인절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LA다저스를 8-1로 이겼다.
최지만은 7-1로 팀이 앞선 8회말 대타로 나와 상대 투수 제이콥 레임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97마일 페스트볼을 잘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홈런을 때렸다. 이번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합류가 유력해진 상황을 자축했다.
이대호는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대호는 3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시점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4회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6회에 2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7회에는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시범경기 스물네 경기에서 53타수 14안타 타율 2할6푼4리 1홈런 2루타 4개 7타점 12득점 4볼넷 1사구 9삼진 출루율 3할2푼8리 장타율 3할9푼6리 OPS .724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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