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경제활성화 해법은 中企"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경제활성화 해법은 中企"
AD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협업과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과 고용 창출 등 지원성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확산시켜 수출부진 극복 및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은 지난 1일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중진공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정부의 민간소비 회복과 경기 활성화 노력에 부응해 중소기업과 중진공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이사장은 올 1분기 중진공이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 수출ㆍ마케팅, 인력 지원에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내수와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올해 전체 예산규모의 38%인 1조33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집행했다. 특히 개성공단 피해기업 중 75개 기업에 525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임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서 해외정책매장을 성과중심으로 재개편해 2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225.4% 증가한 104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고, 수출기업의 조기안착을 위해 12개국에 20개소 규모로 운영하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에 작년도에 6억6000만 달러를 지원했다"며 "특히 수출인큐베이터는 코트라와 협력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성과분석을 통해 구조조정과 신규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진공은 중소기업 수출 증대를 위해 정책자금과 연계, 이달 중 수출성과 창출기업에 대한 이자환급을 시행할 계획이다. 자금지원 이후 12개월간 10만 달러 이상 직수출 실적을 내면 0.3%p, 자금지원 이후 12개월간 직수출실적이 50만 달러 이상인 기업 중에서 자금지원 전 보다 20%이상 수출실적이 향상하면 0.5%p의 이자를 환급한다.


중소기업 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가입자 1만명을 돌파해 안착에 성공했다. 중진공은 내일채움공제 가입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입창구를 금융기관으로 확대하고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민간대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 이사장은 "2014년 7월 진주로 본사 이전 후 진주중앙유등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지역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 초등학교 대상 중소기업 바로알기 멘토링 등 지역친화활동과 이전 공공기관간의 협업을 확대했다"며 "기관간 협업을 확대하고 각 기관의 장점을 잘 살려 지역경제에 보탬을 주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