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 순회설명회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 사전설명회 일정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오는 5일부터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위한 사전설명회를 5개 권역별 산학협력중개센터에서 순회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학생의 성공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재단법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5개 권역별 산학협력중개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5일 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충북대)를 시작으로 6일 동남권(경상대)과 호남·제주권(전남대), 8일 수도권(성균관대), 11일 대경·강원권(경북대)까지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는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 또는 대학원생과 대학 창업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창업유망팀 300 선발·육성 계획, 추진절차, 지원혜택 및 후속지원 방안 등을 소개한다.

교육부는 특히 대학 내 창업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창업유망팀 발굴·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할 방침이다.

또 실제 창업을 위해서는 창업자금이 매우 중요한 만큼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 모집 및 활용 방법 등을 함께 설명해 초기 창업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오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후 4월 말까지 권역별 5개 산학협력중개센터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평가를 통해 권역별 60팀 내외, 총 300팀을 선발하고, 이 중 우수팀 10팀 내외를 선발해 6월부터 시작되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통합본선에 진출시킬 예정이다.

창업유망팀 300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팀은 15일까지 홈페이지(www.u300.or.kr)를 통해 신청하거나 학교에서 취합 후 일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