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캠페인으로 친환경 소비 인식 제고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롯데마트가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소비 인식 확산에 앞장섰다.
롯데마트는 내달 2일 잠실 한강공원 변에서 ‘어울림(林) 푸르림(林) 탄소상쇄 숲’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1000여명과 함께 환경부 차관, 환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 서울시 산강사업본부장, 미래숲 대표, 롯데마트 특화MD본부장이 참석했다.
‘어울림 푸르림 탄소상쇄 숲’은 14년 7월 환경후원금 조성을 위해 롯데마트와 관련 기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단법인 미래숲)과 MOU 체결 이후 3회째 맞는 행사다. 롯데마트는 당시 MOU 체결 이후, 고객이 친환경제품 구매 시 구매 금액의 5%를 환경후원금으로 조성해 탄소상쇄 숲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환경후원금을 이용해 1~2차 사업 동안 총 8000그루의 나무 식재(植栽 )에 도움을 줬다. 이번 3회 사업에는 5000그루가 추가로 식재된다. 총 1만3000그루 규모로, 이는 30년간 1010톤 이산화탄소 상쇄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야생에서 상처를 입어 치료과정을 거친 멸종위기 조류인 말똥가리 3마리를 자연에 방사하는 행사를 비롯해, 친환경소비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참여형 식수활동을 통해 친환경소비의 인식을 확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친환경 상품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친환경 소비의 확산을 위해 환경부가 인증한 300여가지의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그린소비활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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