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북한의 핵무기 개발 등 위협에 대해 "보수우파의 대표인 우리 새누리당이 계속 집권여당으로 남아야 한다"며 야당을 압박하고 지지를 호소 했다.
김 대표는 1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시장 앞에서 열린 군포갑 심규철 후보 지원유세에서 "북한의 핵무기가 소형화되어 완성되면 어디로 날아오겠느냐, 대한민국으로 날아오지 않게 막아야 하지 않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야당할 때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서 북으로 올라가는 달러, 현금 가지고 김정일이 핵무기를 개발하기 때문에 이것은 절대로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얼마나 주장했냐"며 "그 때 김대중 대통령이 만약 그 돈으로 북한에서 핵무기를 개발한다면 당장 개성공단을 중단시키고 금강산 관광을 중단시키겠다 말씀 하신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경제문제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미래를 보장 할 수 있는 각종 개혁법안의 발목을 잡은 것이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사실을 여러분께서는 잘 알고계시냐"며 "경제발전, 경제위기 극복 발목을 잡는 더민주당에 여러분이 표 줘서 되겠느냐"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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