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공동체의 좋은 롤모델로 삼아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형배 광주시 광산구청장이 지난 30일 광일고등학교의 ‘명상숲’을 찾았다. 광일고등학교(교장 조영운)와 광산구 공원녹지과(과장 심재경) 협약으로 조성된 1,200㎡면적의 ‘명상숲’의 상황을 살피고, 이를 활용한 지역문화프로그램을 모색하기 위해서이다.
민 구청장은 현장에서 교목과 관목, 초화류 등의 수목 식재와 시설물 설치 상황 등을 확인하고, 학교 관계자와 지역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민 구청장은 "생태·환경·녹지·신재생과 같은 물리적 환경 조성으로 마을공동체, 교육공동체, 복지공동체의 순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광일고등학교가 지역문화공동체의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다"며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교사·학생 등 학교 관계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민 구청장은 “광일고등학교의 인성교육프로그램·학력향상프로그램?학생동아리·교사연구회 등 교육과정운영내용을 듣고, 평준화 고등학교를 뛰어 넘는 우수한 교육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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