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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감정원은 올해 첫 'KAB 사랑나눔의 집' 주택 개·보수 사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전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구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4년 57가구, 2015년 60가구에 이어 올해는 60가구를 개보수할 계획이다.
주 사업 대상자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 취약가구이며, 대구행복주거복지센터 및 ㈔주거복지연대의 추천을 받아 진행된다.
전일 실시된 2016년 1호 봉사활동은 대구 동구 신암동 소재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가구에서 진행됐다. 서종대 감정원장과 강대식 동구청장,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한국감정원 직원들 10여명 참여해 부엌과 도배, 장판, 페인트 등을 시공했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감정원에 취임한 직후 2014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이 3년차에 접어들어, 올해까지 총 177가구에 지원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1000가구까지 완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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