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과 해조류 생산·연구과정 체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과 한국해양재단은 지난 29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지명사 해안누리길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완도군과 한국해양재단에서 발간한 해안누리길 현장체험학습 교재를 중심으로 해안누리길을 따라 지역의 해양생태 환경을 학생 스스로가 느끼고 정리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완도 중앙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누리길 노선에 있는 전복·해조류 연구소를 방문해 전복과 해조류의 생산·연구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한 후 탐구결과에 대한 발표에 이어 다양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조류 연구사들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다양한 과학 기자재를 이용한 전복과 해조류의 성장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 가치를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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