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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이끈다" 시스코,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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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이끈다" 시스코,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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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 2019년까지 2조1000억 달러 글로벌 시장 기회 창출
시스코 "신규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디지털 비즈니스 실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시스코 코리아는 31일 주요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신기술을 통합해 디지털 비즈니스에 최적화시킨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디지털화는 모든 비즈니스를 변화시키며 2019년까지 2조10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디지털화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오버레이 네트워크,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클라우드 관리 등 많은 네트워킹 혁신이 이뤄졌다. 하지만 기술이 복잡한데다 효율적인 통합 운영도 어려워 도입이 지연돼 왔다.


이에 시스코는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가상화, 자동화,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방형·확장형 프로그래머빌리티 등의 주요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시스코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모든 서비스를 물리적 가상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어느 플랫폼과도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가상화 환경을 제공해 운영 및 관리가 용이하다. 이 아키텍처는 네트워크 운영, IT 인프라,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 등 네트워크만이 제공할 수 있는 광범위한 애널리틱스 기능을 갖췄다.


클라우드를 통한 네트워크 상의 정책 통합 및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프레미스 솔루션의 보안과 콘트롤을 통해 클라우드 민첩성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모든 레이어에서 개방형 API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개발자 플랫폼을 통합하는 프로그래머빌리티를 갖춰 개방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시스코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그 동안 데이터센터에서 ACI(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로 주도해 왔던 정책 기반의 운용 방식을 캠퍼스, 브랜치 유선, 무선 그리고 코어에서 엣지를 포함하는 전 기업 네트워크 영역으로 확대한다.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자동화, 가상화, 클라우드 관리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들도 함께 발표됐다.


자동화 부문에서는 시스코 엔터프라이즈 콘트롤러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버전인 'APIC-EM(APIC-Enterprise Module)' 플랫폼이 공개됐으며, 이 플랫폼은 새로운 자동화 서비스인 '시스코 플러그앤플레이'와 'EasyQoS(Easy Quality of Service)'를 지원한다.


'시스코 인텔리전트 WAN 자동화 서비스'는 IWAN(Intelligent WAN) 의 운영과 관리를 자동화한다.


가상화 부문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시스코IOS XE'가 발표됐다. 시스코IOS XE는 프로그래머빌리티, 콘트롤러 기반의 자동화, 편의성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운영 체제로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를 포함한다. 또한 위치 기반 서비스 중심의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는 시스코 CMX의 클라우드 버전인 'CMX 클라우드'도 함께 발표됐다.


롭 소더버리 시스코 엔터프라이즈 제품 및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디지털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시스코 디지털 네트워크는 가상화, 자동화,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및 프로그래머빌리티를 한데 통합했다"며 "이번에 발표된 시스코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앞으로의 네트워크 기술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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