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의 준공기념식 및 고사가 진행됐다.
30일 오후 '옥중화'의 대규모 오픈세트가 지어진 용인대장금파크에서는 전옥서 세트의 준공을 기념하고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가 진행됐다.
옥중화는 MBC 창사 55주년 기념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사극의 살아있는 전설' 이병훈 감독을 중심으로 화려한 출연진이 대거 합류해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고사 현장에는 이병훈 감독을 필두로 장근수 드라마본부장, 전희영 특임사업국장, 김호영 책임프로듀서, 김종학 프로덕션 손기원 대표를 포함한 전 제작진과 진세연, 고수, 박주미, 윤주희, 최태준, 김수연, 이세창, 이희도, 맹상훈, 정다빈 등 주요 배우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드라마의 대박과 안전을 기원했다.
이날 공개된 고사는 여느 드라마 고사 현장과는 다르게 주요 배우들이 극중 의상을 입고 고사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병훈 감독은 고사에 앞서 진지하지만 유쾌하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는데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너무나 만족한다"며 "재미있고 유익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고,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사의 마지막에는 옥중화의 제작진과 배우들의 간절한 기원을 담은 축문을 태우며 "첫 방송 시청률 30%를 시작으로 50%까지 달성하게 해주세요. 옥중화 파이팅"을 다함께 외쳤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소녀 '옥녀'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과 함께 외지부를 배경으로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오는 4월30일 방송 예정이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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