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이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는 30일 서울 강남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제 13회 정기총회를 열고 서병삼 삼성전자 부사장을 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서병삼 회장은 취임사에서 "스마트홈 분야는 산·학·연·관이 상생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공열쇠"라며 "회원사와 함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적으로는 올해 스마트홈 표준화 정립, 회원사 교류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외적으로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스마트홈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업계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삼 회장은 지난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리빙사업부 상품기획 그룹장, 말레이시아 및 중국 법인장을 거쳐 현재는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표준화사업과 산업경쟁력강화, 해외진출 지원 등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계획 등이 확정 승인됐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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