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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공천갈등 거론 선거도움 안돼…언젠가 말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성기호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4.13총선 당내 공천갈등과 관련해 "공천은 끝났기 때문에 다시 이야기하는 것은 선거에 도움이 안되고 상처를 건들이는 만큼 말씀 못하는 것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모든 문제는 당대표인 제가 책임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천과정에서 당 대표인 저도 일반국민이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대표가 휘둘리나는 비판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저도 9명의 최고위원 중 한명인 만큼 '이 길이 옳다'고 생각해도 다수의 반대가 있으면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이해해달라"면서 "언제가 말씀을 드리겠다"고도 말했다.


다만, 그는 "지난 (19대 총)선거에서 새누리당의 경선지역은 40개에 불과했지만 이번 총선 공천에서 141곳이 경선지역인 만큼 87.1%가 경선으로 결정했다"면서 "경선도 결과에 승복하고 조용하게 넘어갈 것을 보면 성공적인 공천이라고 자평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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