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 부동산 전문 투자사 대표가 KTB투자증권 지분을 5% 이상 사들이며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병철 다올인베스트먼트 사장은 지난 22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KTB투자증권 주식 409만9679주(지분율 5.81%)를 약 102억원에 장내매수했다.
이 사장은 하나다올신탁 대표와 하나금융그룹 부동산사업 그룹장을 지낸 인물이다. 올초엔 부동산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 다올자산운용을 세웠다.
이 사장은 지분 보유 목적에 대해 "우호적인 경영참여를 통해 중장기 회사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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