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IBK기업은행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금리가 변동되는 ‘희망 e-룸 변동금리적금’을 판매한다.
이 적금은 비대면채널인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만 가입 가능하다. 금리는 코리보 3월물에 연동해 3개월 단위로 변동된다. 대상은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이며, 기업 당 1개의 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1년 이상 3년 이내로 월 단위 지정할 수 있다. 월 1000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고시금리는 1.57%(3.29기준)다.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0.2%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 포함 1년만기 1.62%, 3년만기 1.77% 금리가 적용된다.
기업은행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29일까지 1백만원 이상 계좌를 신규하는 고객에게 금리를 추가 0.1%p 우대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변동을 반영하는 상품으로 사업장 마련, 시설투자 등 목적자금 마련을 위해 장기적으로 가입하기 적합하다”며 “금리 상승을 예상해 적금 가입 시기를 늦추고 있는 기업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