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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안양 한라가 2015~201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안양 한라는 27일 안양실내빙상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파이널 2차전에서 경기 종료 57초를 남기고 동점골을 허용한데 이어 연장 피리어드 17분 12초에 통한의 역전 골든골을 내주며 2-3으로 재역전패했다.
이로써 양팀이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3차전은 2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6년 만의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통합 우승(정규리그-플레이오프)에 도전하는 안양 한라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만한 한판이었다.
행운의 여신이 한라 쪽에 미소를 던지는 듯 했지만 경기 종료 1분을 버티지 못해 연장 피리어드까지 승부가 이어졌고, 사할린이 티모페이 시스카노프가 터트린 천금의 결승골로 벼랑 끝에서 벗어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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