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하우스푸어 다룬 연극 '게임' 내달 12일 개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영국 극작가 마이크 바틀렛 최신작

하우스푸어 다룬 연극 '게임' 내달 12일 개막
AD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하우스 푸어의 이야기, 연극 '게임'이 내달 12일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한다. 영국의 주목 받는 극작가 마이크 바틀렛의 최신작이자 '두산인문극장 2016: 모험'의 두 번째 작품이다.

마이크 바틀렛은 2011년 연극 '러브 러브 러브'로 영국연극상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회 문제를 다룬 작품들로 호평 받아왔다.


그가 '게임'에서 선택한 소재는 '하우스 푸어'다. 한 부부가 '사생활 공개'를 담보로 한 사업가에게서 '집'을 얻는다. 그들은 사업가로부터 멋진 가구와 아늑한 침실을 받는 대신 그들의 사생활을 게임 참여자에게 공개하기로 한다. 마이크 바틀렛은 이러한 극단적 설정을 통해 세계 여러 도시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하우스 푸어'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무대는 집 내부를 사실적으로 구현해 관객이 직접 타인의 집을 들여다보는 느낌을 받도록 만들어졌다.


내달 17일 공연 뒤에는 전인철 연출, 성수정 드라마터그, 배우 전박찬 등이 '관객과의 대화'를 40분 동안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www.doosanartcenter.com)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