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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본격 총선행보…선대위 중심 표몰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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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논란과 잡음 속에 제20대 4ㆍ13총선 공천을 마무리한 여야가 당을 총선 체제로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표몰이에 나선다.


지난 주 일부 지역에 대한 무공천 결정으로 어렵사리 '선수'를 확정지은 새누리당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지역구 후보자들과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한다. 공천자대회를 겸한 모임이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를 포함해 최근 영입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이인제 최고위원 등 5명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새누리당은 발족식에서 크게 7개로 정리된 당의 총선 공약을 소개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에 한 발 앞서 공천을 매듭지은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1인 선대위원장 체제로 총선 준비를 마쳤다. 부위원장은 진영 의원과 김진표 전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가 공동으로 맡았다.


더민주는 공천 종료와 동시에 이번 총선의 성격을 정부의 경제실정 심판으로 규정하며 의제다툼에 뛰어들었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선대위 회의를 연다. 김 대표는 선대위 회의 뒤 곧장 대전으로 내려가 대전ㆍ충남 총선 후보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이어 충북을 방문해 마찬가지로 지역 후보자들과 연석회의를 갖는다.


김 대표는 이어 충북 괴산군 노인회관 등을 직접 찾아가 중원 세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국민의당은 이날 서울 마포 당사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후보 1ㆍ2번인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에 추가 임명함으로써 선대위를 확대ㆍ재편할 방침이다.


국민의당은 앞서 안철수ㆍ천정배 공동대표와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 등 4명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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