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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라이벌 독일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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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라이벌 독일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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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라이벌이자 월드컵 챔피언 독일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무너뜨렸다.

잉글랜드는 27일(한국시간) 올리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독일을 3-2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0-2로 끌려갔지만 무서운 뒷심으로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양 팀 모두 스타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가운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독일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43분 메수트 외질의 패스를 받은 토니 크로스가 과감한 중거리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독일은 후반 12분에 사미 케디라의 크로스를 받은 마리오 고메즈가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두 골차로 앞서갔다.


잉글랜드는 반격에 나섰다. 후반 16분 해리 케인이 만회골을 넣고 한 골차로 추격하면서 공격이 매서워졌다. 후반 29분 나다니엘 클라인의 크로스를 받은 제이미 바디가 절묘한 득점을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추가시간에 에릭 다이어의 역전골이 터지며 경기를 3-2 승리로 마무리했다. 다이어는 헤딩 슈팅으로 독일의 골문을 제대로 공략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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