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조절·혈중지절 개선 기능 강화 제품"
"복분자음료 성장 기대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재단법인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고창군수)의 복분자·홍삼 혼합음료 제조기술이 민간에 이전됐다.
군은 박우정 군수와 연구소 문규환 소장, 기술이전을 받는 고창 홍삼베리영농조합법인 유금호 대포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기술이전식이 열렸다고 27일 전했다.
복분자·홍삼 혼합음료는 연구소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기술융복합연구지원사업 대사성질환의 글로벌 탑 브랜드 바이오케어 소재 및 제품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혈압조절과 혈중지질 개선 기능을 강화시킨 제품이다.
연구소는 고창의 특화작물인 복분자의 기능성을 상승시키고 활용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홍삼과 혼합한 음료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홍삼베리영농조합법인은 복분자·홍삼 혼합음료의 제조기술에 대한 권리를 통상실시권으로 향후 3년 동안 사용하게 된다.
박우정 군수는 “웰빙의 시대에 고창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복분자·홍삼 혼합음료를 기술이전해 음료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구소는 고창의 특화생물자원을 활용한 여러 제품과 제조기술 개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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