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IBK투자증권은 27일 {$_001|롯데케미칼_$ 상반기 실적을 기대할만 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이지연 연구원은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는 1.2배로 18%의 높아진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고려하면 여전히 싸다고 판단된다"면서 "올해 영업이익 10% 상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도 4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750억원으로 전분기와 전년대비 각각 54%, 1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월 중국 춘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화학제품 스프레드가 2월 중순 이후 빠르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롯데케미칼 실적은 1분기도 좋지만 2분기는 더 기대해볼만 하다"며 "올해 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물량과 NCC원가경쟁력으로 기초유분(에틸렌/부타디엔) 제품 스프레드는 전년대비 더 좋아질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2분기에는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과 함께 아시아 지역 정기보수 집중으로 인한 공급 부족으로 1분기 스프레 드 호조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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