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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법인체 내실화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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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주도 법인체 대상 컨설팅 등 실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농업인 주도로 설립한 품목별 농업법인체의 내실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해남군은 지난 2009년부터 해남 농수특산물의 주요 품목에 대한 법인체를 적극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배추와 고구마식품 등 8개 농업법인체가 구성돼 운영중에 있다.


특히 농업인들이 주도해 설립한 품목별 농업법인체는 고품질쌀, 미맥사업단, 버섯, 땅끝농특산물(무화과), 밤호박, 블루베리 등 총 6개로 군은 주식회사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지원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년 보고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법인체별 컨설팅과 선진지 견학, 주식회사의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미맥사업단 주식회사 소속 농업인 120여명은 지난 3월 16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을 방문, 신품종 확보와 재배기술에 대한 현장 실습을 실시하는 한편 주식회사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


해남군은 농업인 주도로 설립한 품목별 농업법인체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진지 견학, 교육 등을 통해 법인체의 자생력을 키우고, 해남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법인체에 대해서는 군정 파트너로서의 역할 부여와 함께 각종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법인체가 한 단계 성장할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업인 주도의 법인체는 일부 법인을 제외하고는 경영실적이 부족하고, 참여 농업인들의 인식을 높여나가야 하는 과제가 있다”며 “주식회사로서의 경영능력을 갖추고, 농업인 스스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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