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中 여행업체에 농촌관광 홍보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농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 관광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상해중신국제여행사 등 16개 중국 여행사를 초청해 농식품부가 선정한 외국인 농촌관광지 40선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서 중국인들의 한국 농촌 여행실태와 선호도 등을 파악해 향후 농촌관광의 홍보마케팅 전략, 콘텐츠·관광상품 개발 등에 참고할 예정이다.

외국인 농촌관광지 40선은 농촌관광 전문가를 통해 체험, 자연, 전통, 웰빙 등 4가지 테마로 나눠 선정됐다. 또 주요 대학교, 게스트 하우스, 호텔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곳에 관광지 소개 책자를 배포해 여행객들이 농촌관광지에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관광 외국인 방문객 10만명 달성을 위해 현지 설명회 외에도 해외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 해외 관광박람회 참가,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