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섬진강 어류생태관에서 민간단체, 지역주민, 학생, 유관기관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 생명·사랑 띠 엮기’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섬진강수계 11개 지자체로 구성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민간단체로 구성된 섬진강유역환경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영산강유역환경청을 포함한 섬진강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는 섬진강의 생태 건강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협력하고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기념식 이후 오후 2시부터는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섬진강 물환경 포럼’을 개최하여 섬진강의 생태건강 발전을 위한 관계전문가의 열띤 토론의 장을 가졌다.
서기동 군수는 “현재와 미래세대를 이어가며 다 함께 섬진강이 주는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공동자산인 섬진강의 생태환경 보호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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