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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카바이러스 환자 2명 '검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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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2일 국내에서 첫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대응반을 통한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방제활동 강화에 나섰다.


도는 먼저 지난 2월4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 신속 대응반을 통한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언제든지 양성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정하고 일선 보건소를 중심으로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시ㆍ군에 모기유충 방제활동을 앞당겨 시작하도록 지시했다. 방제활동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고인물, 웅덩이, 폐타이어, 정화조 등 생활주변 취약지역 등으로 광범위하게 추진된다.


도는 모기 성충 활동이 왕성해지는 4월부터 주택가 인근 소규모 숲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하절기 방역소독도 진행한다.

도는 이와 함께 각 시ㆍ군에 유행지역 여행 주민에 대한 지카 바이러스 홍보 활동을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도는 앞서 지난 2월3일 남경필 경기지사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방역약품 시ㆍ군 교부 ▲동절기 방역 소독 강화 ▲예방 및 방역 대책 수립 ▲위기대응자문단 구성 운영 ▲해외여행업계 대표자 간담회 개최 등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된 대응책을 마련했다.


한편, 22일 현재 도내 지카 바이러스 의심환자는 33명이며 3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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