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마지막회를 방송한 가운데 척사광 역을 맡은 한예리의 최후가 화제다.
2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50회에서는 척사광(한예리)이 이방지(변요한)와 무휼(윤균상)의 합공에 숨을 다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지는 모친 연향(전미선)을 구하기 위해 척사광과 대적했다. 이방지와 척사광은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 서로의 검술이 달라진 사실을 눈치 챘다.
무휼은 이방원(유아인)을 구하기 위해 길선미(박혁권)를 해치우고, 조영규(민성욱)를 죽인 척사광에게 달려들었다.
이어 이방지와 무휼의 협공에 척사광은 최후를 맞이했다.
척사광은 죽음을 맞이하면서 “강한 검술 실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지키지 못했다”면서 “저를 죽여줘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을 감았다. 이에 이방지는 연희(정유미)의 말을 떠올리며 “당신 잘못이 아니다”고 위로해줬다.
척사광은 “위로가 되네. 고맙습니다. 죽여줘서”라고 말하며 눈을 감았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사극 드라마 ‘대박’이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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