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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논산 이어 홍성서 첫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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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논산 이어 홍성서 첫 발생 구제역 방역. 사진제공=광주시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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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충남 논산에 이어 홍성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추적검사를 실시하던 과정에서 충남 홍성에 위치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도축장 예찰검사에서 구제역 NSP항체가 검출돼 이동제한 조치중이었던 곳으로, 이로써 지난달 27일 이후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은 공주 2곳, 천안 1곳, 논산 13곳에 이이어 모두 1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홍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인근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발생농장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사육하는 돼지 전체를 살처분하고, 농장 반경 3Km 이내 우제류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이동제한 지역내 구제역 바이러스 오염 여부 조사 등 예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남도내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 방역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오는 4월24일까지 충남도 전체 돼지농장과 전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일제검사를 추진하며, 홍성, 논산, 공주, 천안 위험 4개 시군은 충남도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시까지는 타 시도 반출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키로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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