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 백욱인, 주경철, 장대익, 정재찬, 이진우, 전중환까지
지식 대중화에 앞장서는 7인의 콘텐츠 30주간 연재
모바일 요약문도 제공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가 인문, 역사, 철학,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학자들의 지식 콘텐츠를 연재한다.
21일 네이버(NAVER)는 정민, 백욱인, 주경철, 장대익, 정재찬, 이진우, 전중환 등 학계에서 인정받는 학자이자 대중적 글쓰기로 유명한 7인의 새로운 지식 콘텐츠를 연재하는 '파워라이터 ON'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워라이터들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최신 연구 내용을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낼 계획이다. 주제는 ▲다산 교육법(정민) ▲서양 근대 인물 열전(주경철) ▲본격 진화심리학(전중환) ▲번안물로 본 사회와 문화(백욱인) 등 다양하다.
해당 콘텐츠는 21일부터 30주 동안 네이버캐스트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한 편씩 연재되며 총 150편으로 구성된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해당 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주요 내용의 이해를 돕는 요약문을 편집해 3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파워라이터ON'에 댓글로 연재된 글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남기면, 에필로그를 통해 각 파워라이터들의 답변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네이버가 지난 13년 콘텐츠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콘텐츠 기금으로 제작된다. 온라인 연재 종료 후 출판사 휴머니스트가 책으로 엮을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총괄이사는 "한국 지식 대중화 1세대로 인문·과학분야에서 저명한 학자들이 지금 관심 있게 연구하는 내용을 온라인에서 먼저 만나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의미 깊은 일"이라며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보다 더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대중들이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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