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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 전문가들 추천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착한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 전문가들 추천은?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 사진 = 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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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오늘(21)일은 암 예방의 날이다. 이 가운데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갑상선암은 진단받은 환자의 0.1% 미만이 숨지기 때문에 ‘착한 암’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또 암의 진행 속도가 느리고 예후도 좋은 편이라 ‘거북이 암’으로 불린다.


전문의들은 “갑상선암은 목에 멍울이 만져지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지만, 이때 치료해도 10년 이상 생존율이 95%를 넘을 정도로 위험도가 낮은 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갑상선암이 순한 암임에도 재발률이 높고, 뼈와 폐로 전이됐을 경우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상선에 좋은 음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것은 홍삼이다.


홍삼은 면역력을 강화해 갑상선암은 물론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염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홍삼은 이미 각종 연구결과와 임상시험들을 통해 면역력 높이는 음식임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다.


그런데 홍삼은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 52.2%로 구성돼 있는 한계가 있다. 우리는 대부분 홍삼을 물에 달여 만드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해 먹었던 것.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물에 달여 홍삼 성분을 추출하면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 52.2%는 섭취할 수 없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며, “홍삼을 잘게 갈아 먹어야 95% 이상의 영양분 섭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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