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별다른 호재가 없는 상태에서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55% 오른 3,059.77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9% 내린 6189.64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는 0.44% 상승한 4,46251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30지수도 0.59% 오른 9,950.8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각 국 증시는 Fed의 금리 동결과 향후 금리 인상 횟수 감소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면서 등락을 달리했다.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도 저금리 기조를 정책을 계속 유지하기로 함에 따라 섣부른 예측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주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 로이드 뱅크 그룹은 이날 1.00% 상승했다. 독일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도 각각 1.04%, 1.55% 올랐다. 프랑스의 크레디 아그리콜과 BNP파리바 역시 각각 0.15%, 1.40% 올랐다.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