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8일 중국 주식시장은 국제 유가의 회복세로 상승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 상승한 2954.93, 선전종합지수는 3.65% 오른 1837.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해 12월3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40달러 선을 회복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WTI는 전장 대비 1.74달러(4.5%) 오른 배럴당 40.20달러에 마감했다.
시노펙유전서비스가 2.84%, 중국석탄에너지가 2.16% 오르는 등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픽 자산관리회사의 니브 대건 최고책임자는 "미국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과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유지 기조가 주식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고 진단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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