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격돌한다.
UEFA는 18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전 조추첨식을 했다.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다 실바가 최전방에 나서는 바르셀로나의 공격력을 디에고 고딘 등이 버티는 아틀레티코가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간의 지략대결도 관심거리다.
스페인의 또 다른 강호, 레알 마드리드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다크호스 볼프스부르크와 만난다. 유벤투스를 상대로 드라마같은 역전승으로 2차전을 이기고 올라온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포르투갈)와 격돌한다. 구단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끄는 파리 셍제르망(프랑스)와 피하고 싶은 8강 경기를 하게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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