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보광산업에 대해 대구·경북 지역의 최대 공재 생산이 가능한 석산을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1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지역 내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표적인 채석 산업은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신규허가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자체 보유한 석산을 통해 2012년 105억원에서 지난해 244억원의 성장을 이뤘다는 게 이 연구원의 의견이다.
아울러 지난 3월에 대구 지역내 최대규모 레미콘 공장을 인수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 지역의 핵심 요충지에 위치한 공장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 공장을 확보하면서 레미콘 자회사들과 함께 대구 레미콘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하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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