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영서]
5월11일까지 목포벤처지원센터서 진행
전남 목포시는 중국의 경제력 확대와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점차 커져감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 시민과 강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중국어 무료 강좌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어 강좌는 G2 시대를 맞아 중국어 능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져가는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이 중국의 문화와 언어에 관심을 갖고 개인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중국어 강좌는 오는 5월 11일까지 주 3회 목포벤처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중국 원어민 강사가 발음과 성조, 기초생활회화 등을 강의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중국어 강좌는 55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등 시민들과 서남권 주민들에게 중국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어 강좌를 시작으로 일본어, 영어 무료강좌를 개설해 글로벌 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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