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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12개가 전부?"
한국프로골프투어(KGT)가 가까스로 지난해 12개 대회 수준을 유지한 2016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KGT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이네르오픈이 취소된 대신 최경주인비테이셔널이 부활했다"고 전했다. 다음달 21일 개막전 동부화재프로미오픈부터 10월27일 카이도골프투어챔피언십까지 7개월간의 일정이다.
KGT는 "현재 전국 12개 시도를 순회하는 투어를 준비 중"이라며 "하반기에 3~4개 정도는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취임한 양휘부 신임 회장(사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비교하면 남자의 상황은 너무 좋지 않다"며 "취임 당시 공약했던 대회 수를 늘리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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