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는 진동섭 한국교육학회 회장 등 각계 전문가 100명을 제2기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책자문위는 내년 3월6일까지 1년간 미래교육전략, 학교교육개혁, 대학교육개혁, 평생직업교육, 지방교육재정개혁, 교육안전정보, 국제협력 등 7개 분과에서 정부의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 자문한다.
위원장은 진동섭 회장이, 부위원장은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맡는다. 또 곽채기 동국대 교수(미래교육전략),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 원장(학교교육개혁), 백성기 포항공대 명예교수(대학교육개혁), 나승일 서울대 교수(평생직업교육), 김태완 한국미래교육연구원 원장(지방교육재정개혁), 이익모 인하대 교수(교육안전정보), 한경구 서울대 교수(국제협력)가 각 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지난해 자유학기제 확산과 일학습병행제, 공교육정상화 등 6대 교육개혁 추진을 위해 운영됐던 교육개혁추진협의회의 기능도 자문위원회에 통합됐다.
정책자문위는 17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첫 총괄위원회를 열고 2016년 전반적인 교육정책 추진 현황과 자문위 운영방향을 논의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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