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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지역 우수먹거리 직송‘호남 물산전’진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43초

광주신세계,지역 우수먹거리 직송‘호남 물산전’진행 완도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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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직송으로 지역 특산물 우수성 알려"
"유통업체와 영세농가 직거래,상호 WIN-WIN 대표 상생사례로 자리매김"
"광주신세계 직거래 운영 품목, 전체 식품의 80%"
"산지 직거래 통한 다양한 특별 기획전 잇따라 인기"
"광주신세계 식품바이어 시스템으로 진정한 의미 산지직송 직거래 실천"
"각 지역 대표식품과 생산스토리 담긴 이색특산물 기획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역 대형 유통업체와 영세농가가 직거래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다양한 상생활동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백화점은 산지의 우수한 상품을 유통단계를 축소하여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고, 농가로서는 대형 유통업체와의 직거래로 판로 확대는 물론 백화점 납품으로 파생되는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임훈)가 산지직송(직거래)으로 운영하는 품목의 수는 전체 식품의 약 80%를 차지하며 이는 3년 전인 2013년도 50%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세다.


광주신세계는 매해 설·추석 명절에 지역 우수산지의 품목들을 직접 골라 선보이는 ‘로컬 기프트’ 상품을 기획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지 직송 가을 보양 기획전’, ‘청정 섬나라 수산물 산지직송전’, ‘봄 제철식품 판매전’ 등 산지 직거래를 통해 특별 기획한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여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광주신세계가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산지직송 행사가 매번 고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데는 남다른 비결이 있다. 기획 단계부터 실행 단계까지, 운영 전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광주신세계 식품바이어 시스템’이 한 몫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신세계,지역 우수먹거리 직송‘호남 물산전’진행 장흥한우

광주신세계 식품바이어 시스템은 매달 산지의 지역 농·축·어민들과 직접 만나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들여오는 것으로 지역농가와 유통업체를 직접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동시에 지역농가와 소비자가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업계 상생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현지법인 광주신세계는 이 시스템을 개점초기부터 직접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광주신세계는 각 본사에서 지점에 할당하는 물량만을 공급받지 않고, 식품바이어가 직접 산지 및 공판장을 방문하여 우수 상품을 선별하고 이를 통해 지역 농축어민들과의 직거래를 성사시킨다.


기존의 농축수산품 유통시스템이 ‘농가→산지수집상→도매시장→중간 유통업체→백화점’으로 이루어져 있었다면, 광주신세계는 식품바이어 시스템을 통해 직접 산지를 방문해 우수한 상품을 선별하고 이를 직접 들여오기 때문에 기존의 유통단계를 2~3단계 가량 축소한 ‘농가→지역협력사→백화점’의 구조를 가능케 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백화점에 유통되고 있는 상품은 비싸다’라는 통념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시중보다도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우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농축어민들의 우수한 상품이 백화점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 및 판로확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상일 광주신세계 식품팀장은 “진정한 의미의 직거래를 위해 상품의 선별과정에서부터 우수한 상품을 정하는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며 “연중 수많은 산지직송 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산지를 직접 방문한다는 기본방침을 가지고 있다”고 상품 선별 및 선택의 과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신세계,지역 우수먹거리 직송‘호남 물산전’진행 흑산홍어


이에 광주신세계에서는 오는 17일(목)부터 23일(수)까지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생산자 실명제를 통해 믿을 수 있는 담양, 신안, 목포, 완도 등지의 전라도 각 지역의 대표 신선 식품과 생산(재배·사육) 스토리가 담긴 이색적인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호남 물산전’을 진행한다.


먼저 지역별 대표 푸드 특선 코너에서는 장흥지역 암소 한우등심(100g)을 7,800원에, 장성 남우석 생산자의 부사를 10개 9,800원, 부안 봄감자(1kg) 4,780원에 한정 특가판매하며,청정 섬 신선 미각 코너에서는 신안 건우럭(1마리) 19,000원, 비금도 이행담 생산자의 세발나물(1kg) 3,280원 강진 마량 낙지(3마리) 14,500원에 특가 판매한다.


또한 순창 찰고추장(2kg) 9,900원, 자연숙성 양조간장(1.7L) 6,720원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청정원 특가 모음전’도 펼쳐진다.


이어 백 팀장은 “광주신세계는 생산자·산지 중심의 유형별 맞춤 직거래 상품전 등을 다양하게 기획하는 등 지역 대표 상생실천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자 지역 농가와 소비자, 민간기업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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