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탐사선 카시니 호, 주름진 엔켈라두스 모습 촬영
AD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명과암의 경계선
빛과어둠 갈림길
얼음위성의 비밀
<#10_LINE#>
토성의 얼음 위성인 엔켈라두스(Enceladus)의 경사진 명암경계선이 카시니 호에 생생하게 포착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4일(현지 시간) 주름진 엔켈라두스의 이미지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름이 약 504㎞에 이르는 엔켈라두스의 명암 경계선이 뚜렷하게 보인다. 그 어떤 크레이터의 흔적도 없는 매우 젊은 상태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2004년 카시니 호는 엔켈라두스를 상대로 이와 반대되는 사진을 찍은 바 있다.
과학자들은 이를 통해 엔켈라두스의 지표면을 연구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이미지는 카시니 호가 지난 1월14일 찍은 것이다. 이때 카시니 호는 엔켈라두스로부터 약 7만9000㎞ 떨어져 있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