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유로화를 사용하는 18개국을 일컫는 유로존의 산업생산이 3개월만에 큰 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럽연합(EU) 산하 유럽통계청은 유로존의 1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2.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유로존의 산업생산은 지난해 11월 0.2% 줄어든데 이어 12월에도 0.5% 하락해 경기 후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유럽 최대의 경제대국인 독일의 산업생산이 2.9%나 증가하면서 유로존의 산업생산 역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국가별로는 아일랜드가 42.7%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고, 리투아니아(10.5%0, 크로아티아(9.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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