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특허청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의료기기 IP 협의체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총회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등 의료단지와 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관계기관이 의료기기 특허분야의 지원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기기 IP 협의체는 의료기기 업체의 특허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특허청과 의료단지 및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결성한 단체로 지난해 발족한 이후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특허전략 수립과 공공기관의 IP 기술이전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총회에선 지난 1년간 협의체의 지원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을 검토하는 한편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의료기기 분야 공중심사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특허청은 의료기기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특허 인식확산 세미나’도 함께 개최한다.
세미나는 특허에 대한 인식 확산과 특허 동향 및 관계 지원정책 공유를 목적으로 총 3개 섹션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된다.
세미나 섹션은 ▲특허청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시책 ▲의료기기 특허출원 및 등록 동향 ▲의료기술 분야 특허분쟁 사례 및 분쟁 대응 방안 등을 각각의 주제로 한다.
일정은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누리집(http://www.kimes.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참여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최정윤 의료기기심사팀장은 “특허분쟁은 현재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며 “반면 분쟁을 겪어보지 않은 기업 대부분은 여전히 특허에 대한 낮은 인식을 가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미나를 통해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 등이 특허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특허분쟁에 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허청 역시 이와 관련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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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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