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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식재산경영 진단’, 기업 방향성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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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특허청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8일까지 녠년 지식재산경영 진단사업’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자사의 지식재산경영 현황을 파악하고 올바른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들 기업 중 대다수가 특허 등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반면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데는 역량 부족 등 한계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허청은 본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 전문가 두 명을 진단대상 기업에 파견, 지식재산경영의 인프라·활동·관리·실적·성과 등 5개 분야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때 지식재산 전문가는 진단 이외에 각 기업의 미흡점과 현안 문제를 진단, 해결책을 제시하고 중장기 지식재산경영 전략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 참여 기업을 위한 ‘진단 중심형’과 기존 참여 기업을 위한 ‘컨설팅 중심형’을 병행·운영해 기존 참여기업의 재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특허청은 이 사업에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상·하반기에 각 15개 내외의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은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www.kipa.org)에 게시된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지역지식재산실(02-3459-2827)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지식재산 관리에 어려움을 겪거나 지식재산 관련 업무의 추진방향에 의문을 갖는 기업은 ‘지식재산경영 진단사업’에 참여해 도움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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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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