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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레버리지 China A50 선물 ETN(H) 16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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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삼성증권이 발행하는 ‘삼성 레버리지 China A50 선물 ETN(H)'를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싱가포르거래소(SGX)에 상장된 FTSE China A50 선물 일일수익률의 2배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삼성증권은 기초지수를 구성하는 자산과 동일한 FTSE China A50 선물로 헤지를 수행한다. 만기일은 2026년 3월 6일이다.


중국 주식관련 첫 번째 ETN 상품이자 ETN 레버리지 상품으로서는 두 번째로 상장되는 상품이다. 이로써 ETN 전체 상장종목수는 82종목으로 증가하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중국 증시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대한 투자수요는 꾸준할 것"이라며 "다양한 투자수단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ETN 시장에 대한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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