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나흘째 상승하며 장중 1980선을 터치했다. 다만 오는 15~16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하며 상승폭이 제한된 모습이다.
14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32(0.22%)포인트 오른 1975.69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유가상승에 오른 것이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체별로는 개인이 6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3억원, 5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이날부터 대대적으로 시행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효과로 보험, 금융업, 은행이 2.26%, 1.92%, 1.60%씩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철강금속(-2.02%), 전기가스업(-1.34%), 운수창고(-1.06%) 등이 1% 이상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별로는 삼성생명이 4.61%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1.84%), 삼성전자우(1.63%), NAVER(0.31%), 아모레퍼시픽(0.14%)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1.37%), 현대차(-1.01%), 삼성물산(-0.66%), 현대모비스(-0.59%), SK하이닉스(-0.49%)가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하한가 없이 370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404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86개 종목은 보합.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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