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시민 스스로 위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3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등 안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전문 강사가 신청 장소로 찾아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 교육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활용해 생활 속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고양시는 올해 온ㆍ오프라인 안전문화운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고양시 시민안전 서포터즈' 밴드와 연계한 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각종 안전 교육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난해 1만7738명의 시민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 고양'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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