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관세청은 14일부터 닷새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관세기구(이하 관세기구) 아태지역 관세청장회의’에 김낙회 관세청장이 참석, 33개 회원국 관계자들과 아태 지역 관세행정의 현장을 논의한다고 14일 밝혔다.
김 청장은 회의에서 관세기구 신규 사업을 회원국들에게 소개하고 신종 마약 확산방지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신규 사업은 한국이 제안한 개도국 무역원활화협정(TFA) 이행지원을 골자로 한다. 회원국의 효과적 협정 이행 지원을 목적으로 이행과정에서의 장애요인과 성공사례 등을 발굴·공유하는 방식이다.
김 청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관세청이 제안·후원한 신종마약 글로벌 합동단속작전(CATalyst) 시행성과 발표와 신종마약 확산 방지를 위한 회원국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관세청은 이 기간 회의에서 주도적 역량을 발휘, 아태지역에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수출기업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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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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