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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판매 개시]은행마다 상품 달라…어디에 투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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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판매 개시]은행마다 상품 달라…어디에 투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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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행으로 은행권에서 신탁형 ISA계좌에 넣을 수 있는 금융상품 목록이 일부 공개됐다. 하지만 은행마다 선택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다르고 수익률과 수수료율도 차이가 있어 ISA계좌 개설을 고려하는 금융소비자들은 금융사별 상품 목록을 꼼꼼히 살펴야한다는 지적이다.

14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ISA 시행 전 마지막 거래일인 11일 ISA 상품 목록을 지점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KEB하나은행 상품 목록에는 신탁형 ISA계좌에 포함시킬 수 있는 상품이 정기예금,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사채(ELB),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등 5개 항목으로 분류됐다.

정기예금은 위험등급이 최저인 5등급 상품들로 KEB하나은행의 정기예금을 제외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 6개 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으로 구성됐다. 최소 1만원부터 넣을 수 있으며 자산만기는 3개월, 6개월, 1년, 2년, 3년을 선택할 수 있다. ISA신탁보수는 0.10%로 확정됐다.


위헙등급이 1등급인 ELS는 삼성증권 'ELS 13363회'와 'ELS 13365회'로 코스피(KOSPI)200, 유로스탁스 5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만기 노낙인(No Knock In) 구조다.


ELB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나금융투자 'ELB 482회'와 'ELB 483회'로 구성됐다. 각각 3개월, 1년 만기 상품으로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에 최초 기준지수 이상이면 연 5.01% 수익과 원금을 지급한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지수보다 낮으면 연 5.00% 수익과 원금을 지급한다. 위험등급은 4등급이다.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경기방어채권혼합'과 삼성자산운용 'KODEX배당성장채권혼합'으로 구성됐다.


ISA신탁보수와 펀드보수가 동시에 발생하는 펀드의 경우 '하나UBS 클래스원신종MMF(K-5호) C'와 '한화 단기국공채증권투자신탁(채권) A',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 증권자투자신탁1호(채권) A', 'JP모간글로벌매크로증권자 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 A'등으로 구성했다.


신한은행은 KEB하나은행과 달리 ELB상품은 제외됐다. 신한은행 ISA 금융상품은 정기예금과 펀드, ELS, ETF, 미운용자산으로 분류됐다. 정기예금의 경우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등 4개 은행의 상품을 넣을 수 있으며 신탁보수는 KEB하나은행과 동일한 연 0.10%다.


최소 1만원을 투자해야하는 펀드의 경우 국내채권(위험등급 4등급)과 국내채권혼합(3등급), 해외주식(1등급), 해외주식혼합(2등급), 해외채권(1등급 및 2등급) 등 5개로 구분됐다. 국내채권은 '동양하이플러스채권증권자투자신탁 1호(채권) 종류 A', 국내채권혼합은 '삼성중소형FOCUS40증권자투자신탁제1호(채권혼합)종류A'와 '신영고배당30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종류A', '키움단기국공채코어밸류20증권자투자신탁제1호(채권혼합)종류A1'로 구성됐다.


해외주식은 '신한BNPP 골드 증권 투자신탁 제1호(주식)종류A', '삼성아세안증권자투자신탁 제2호(주식)종류A', '신한BNPP 봉쥬르 인디아 증권 자투자신탁(주식)종류 A1', '프랭클린재팬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종류A', '신한BNPP중국본토REQFII증권자투자신탁제1호(H)(주식)종류A', 'AB미국그로스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종류A', 슈로더 유로 증권자투자신탁A(주식) 종류A'등이 있다.


해외주식혼합은 총 3개지로 '삼성글로벌다이나믹자산배분증권자투자신탁H(주식혼합-재간접형)종류A'와 '한국투자에셋클래스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종류A', '한국투자에셋클래스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종류A', '신한BNPP명품펀드셀렉션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종류A1'등으로 구성됐다. 해외채권은 위험등급이 1등급인 '신한BNPP에너지 인덱스 플러스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채권-파생형)종류A'와 2등급인 'AB글로벌 고수익 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종류A'등이 담길 수 있게 됐다.


ELS상품은 삼성증권 'ELS 13405회'와 신한금융투자 'ELS 12196회' 등 2가지로 구성됐다. 삼성증권 'ELS 13405회'는 코스피(KOSPI)20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유로스탁스 5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과 6개월 만기 노낙인(No Knock In) 구조다. 신한금융투자 'ELS 12196회'도 기초자산과 노낙인 구조가 동일하지만 만기가 1년6개월과 6개월이다.


ETF는 채권혼합형인 'KODEX 배당성장채권혼합'과 'TIGER 경기방어채권혼합'이 있고, 위험등급이 1등급인 해외주식형 ETF 'KODEX China H'로 구성됐다.


이 외에 ISA계좌를 개설한 상태에서 상품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에는 미운용자산이 되도록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확한 상품 목록과 수익률, 수수료율은 ISA 시행 직후 온라인 등을 통해 공개되며 인터넷뱅킹을 통해 직접 운용 비중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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