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행자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광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구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하반기 계획적인 집행으로 연말 예산집행 쏠림현상을 최소화 하고 출납폐쇄기한 단축(다음해 2월까지에서 당해 12월말까지 집행)에 따른 과다한 이·불용 발생을 예방하는 등 지자체 건전 재정운용을 장려하기 위한 시책이다.
이에 행자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재정력·집행여건 등이 유사한 5개 그룹으로 나눠 ▲집행실적 ▲예산규모 가중치 등에 대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재정집행 1·2차 평가를 실시했다.
북구는 93.55%의 높은 재정 집행률을 보이면서, 1차 평가 최우수구 선정으로 1억50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고, 이어 2차 평가에서도 최우수구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북구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지난 2010년부터 5년 연속 전국 자치구 1위를 달성해, 26억 10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50%이상의 집행률을 목표로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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