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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KDB산업은행은 주변에 근무하는 직장인들과 여의도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여의도 본점에 처음으로 '글판'을 내걸었다고 13일 밝혔다.
은행 직원들의 공모와 투표를 거쳐 선정된 첫 글판은 '누군가에게 다가가 봄이 되려면 내가 먼저 봄이 되어야지'로, 이해인 수녀의 '봄일기'에서 따왔다.
산업은행은 이번 글판을 4월 말까지 게시하고, 앞으로 계절마다 적절한 메시지를 전달해 산업은행의 얼굴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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