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 각별한 관심 지원에 감사 표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는 김근태 화백으로부터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정책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직접 작업한 초상화를 증정 받았다.
시각장애를 겪고 있는 김근태 화백은 지적장애 아동들을 탐구해 그 순수함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지역 대표 화가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 및 화합을 이끌어 지적 장애인에게는 희망과 위로를, 비장애인에게는 공감과 치유라는 선물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한국 화가로는 최초로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UN) 창립 70주년 및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들꽃처럼 별들처럼’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열었다. 올해는 독일, 스웨덴 등 유럽 5개 국 순회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날 김근태 화백의 초상화 증정은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진흥시책과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시책 등을 펼쳐온 이낙연 도지사에게 지역 예술인으로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김근태 화백은 그동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박삼구 아시아나 회장에게도 초상화를 증정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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