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물산의 배당금 상향에 관한 안건이 통과됐다.
11일 오전 9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제 52기 삼성물산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됐다.
9시40분경 제 1호 의안인 재무제표 승인 건과 관련해 일부 주주들의 승인 반대 의견이 제시돼 표결이 진행됐지만 표결 결과 96.84%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성물산 측은 원안대로 의안이 승인됐음을 선언했다.
이날 의안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3건이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의 인사말, 영업보고 후 이어진 주주 의사발언에서는 주주 배당금 상향에 집중됐다.
원안대로 의안이 통과될 것을 찬성하는 주주 발언이 이어졌으나, 지난해 9월 제일모직과 합병한 후 이어진 주가 하락과 경기침체 상황에서 배당금을 올리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견이 나와 표결이 진행됐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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